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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폐업 아닌 '사업 종료'...푸르밀 '꼼수 의혹' 일파만파 / YTN

2022-10-20 1 Dailymotion

푸르밀 직원들, 거래처 걱정하며 근무 이어가 <br />푸르밀과 계약한 유통업계·군부대, 대책 마련 중 <br />푸르밀, 1978년 롯데우유로 시작해 인지도 키워 <br />롯데 창업주 동생이 회장…독립 뒤 푸르밀로 변경 <br />비피더스 등 인기…2012년 매출 3천억 원 기록<br /><br />서울 문래동의 푸르밀 본사. <br /> <br />경영진은 다음 달 30일까지 사업을 종료하고 모든 임직원을 정리 해고하겠다고 이메일로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럽고 일방적인 통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들은 당황하고 분노했지만, 자신들만큼 힘들어할 거래처를 걱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푸르밀 직원 (음성 변조) : 곤란해 하고 많이 화가 나 있는 상태예요. 정시에 출근해서 혹시라도 우리 거래처들, 원부자재 납품하는 업체들 돈 못 받을까 봐 재고 파악해서 우리를 해고한 오너들한테 결재를 올릴 준비를 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유제품을 공급받던 대형마트와 편의점, 군부대들은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유통업계 관계자 (음성 변조) : 당장 큰 영향은 없습니다. 또한, 신규 업체 발굴 등 적극적으로 대처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사태로 푸르밀에 원유(原乳)를 납품해왔던 축산 농가들도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농민들은 오는 25일 이곳 푸르밀 본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연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푸르밀은 지난 1978년 롯데우유로 시작해 TV 광고로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인지도를 키웠습니다. <br /> <br />"롯데우유, 롯데우유. 워워." <br /> <br />고 신격호 롯데 그룹 창업주의 넷째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은 한때 그룹 2인자였지만, 형과 부동산 문제로 분쟁을 벌인 이후 독립했고, 2009년 회사 이름도 푸르밀로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한때 비피더스 요구르트 등으로 인기를 끌며 2012년엔 연 매출 3천억 원을 찍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문 경영인에서 신 회장의 둘째 아들인 신동환 씨로 대표이사가 바뀐 2018년 이후 실적은 급속도로 나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[푸르밀 관계자 (음성 변조) : 정말 유업만 하는 곳은 우리밖에 없을 거예요. 다른 사업군에 대한 확장이라든지 투자 이런 것들을 많이 준비하고 했는데, (경영진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)] <br /> <br />현재 푸르밀의 자산 규모는 문래동 본사 부지를 포함해 전주와 대구 공장, 부산 해운대 부동산 등을 합쳐 1,200억 원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사주는 무슨 이유로 폐업이나 청산이 아닌 사업 종료를 택한 것일까? <br /> <br />이에 대해 노조는 법인을 청산하면 영업 손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102010403176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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